어느새


던파가 열 두돌을 맞이했습니다.


그 가운데 군생활을 했던 시기를 제하면 대충 꾸준히 플레이해왔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제가 단언합니다. 최근 일련의 이벤트들은 던파를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 그리고 복귀하는 이들에게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후한 보상을 제공하는 중입니다.


실제로 던파측 역시 이러한 점을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플레이어들 역시 이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제 기대를 뛰어넘은 보상을 제공해서, 평소엔 꽤나 흥분할 법한 이벤트에도 무던해지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을 겪고 있고요.


고퀄로 사람들을 감탄하게 한 나이트 애니메이션. 실제로 용기사와 성기사는 기존 던파의 세계관과 일정부분 호응하는 면이 있어 과거의 카오스와 엘븐나이트가 출시될 때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세계관에 어우러 들었습니다.


특히 나이트의 남은 두 직업, 드래곤나이트와 팔라딘의 출시와 맞물리며 행해지고 있어 볼거리 역시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오늘은 2차각성을 마친 팔라딘과 드래곤 나이트의 후기와 더불어, 최근 던파의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 총 집결이네요.





 팔라딘


사실 출시 전엔 상당히 걱정이 많았던 직업군이었습니다. 콘셉트 자체가 성기사라는 것이 바로 그 원인이었죠. 애초 던파엔 샤피로 그라시아나 미카엘라 등에서도 그 일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유서깊은 설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남성 프리스트 직업군에서 팔라딘이 몽땅 탈락하고, 심지어 여성 프리스트 직업군에서도 팔라딘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당혹스러움을 불러왔죠. 이후 팔라딘 콘셉트가 나이트로 계승되었단 이야기가 돌았고, 팔라딘 직업군을 프리스트를 통해 즐기고자 했던 이들에게 일정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직업명만 팔라딘이 아니다 뿐이었지, 배틀 크루세이더나 엘븐나이트 등이 여타의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팔라딘의 특성을 고루 지니고 있어 정작 팔라딘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직업군이 되려 몰개성해질 거라는 불안 역시 상존했습니다. 당장 글로벌 던파에서 홀리오더의 전직명이 바로 팔라딘이니까요.


그리고 지난 7월 20일, 팔라딘이 출시되었습니다. 여러 기대와 걱정이 있었지만 출시된 모습을 보노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그러한 부담을 떨쳐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더군요.


팔라딘의 1차각성 이후인 센티넬의 일러스트. 방패에 가디언 천사가 깃들었다는 설정입니다. 사실 천사가 같이 떠다니면 기존의 프리스트 직업군과 변별력을 가지기 힘들다는 한계가 존재하여 발생한 연출상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팔라딘은 물공 캐릭터로서 둔기를 휘두르고, 방패와 회복기를 통해 파티에 기여하고, 시너지 스킬을 통해 공격에도 도움을 주는 보조형 캐릭터를 천명하고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는 기존 팔라딘과 상당 부분 콘셉트가 겹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둔기와 대검은 결국 연출상으로 비슷한 측면을 보일 수밖에 없으며, 방패를 전투에 활용한다는 것도 인게임에서 마냥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결국 팔라딘이 출시되면서 기존의 엘븐나이트가 갖고 있던 파티 시너지 영역은 팔라딘에게로 옮겨왔습니다. 자연히 엘븐나이트는 순수 딜러 캐릭터로 거듭났고, 팔라딘은 시너지형 캐릭터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또한 방패를 공격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성이 강해진 엘븐나이트와 차별화되도록 방패는 정말로 방어를 위해 이용되도록 방어에서 비롯되는 유틸을 가미하였고, 대검과 차별화되는 둔기의 가벼움과 통통 튀는 느낌을 살려 플레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엘븐나이트와 크게 차별화되는 것은 운용 난이도 최상급에 해당하는 엘븐나이트와 달리, 과거의 여스커나 웨펀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직관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위핑 세팅을 했는데- 토이9셋 이상으로 수월하고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계 세팅으로도 이러할진데 다른 쿨감세팅이 갖추어진다면 어느 정도가 될 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팔라딘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파티 시너지입니다. 특별히 스위칭해가며 버프를 걸어주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만으로 파티에 기여하는, 어찌보자면 여넨마의 버프 시너지를 물리 공격으로 치환한 인상마저 줍니다.


단순히 딜을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공이속을 높이고, 더 나아가 물공과 크리티컬 확률까지 높여주는 알짜배기로 가득차 있어, 버퍼계열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2차각성 이전에도 레이드에서 적잖게 활약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팔라딘의 2차각성 이후의 세이비어의 일러스트. 등의 날개를 보노라면 건담룩을 꿈꾸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플레이가 단조로워지고, 공격이라는 측면에선 상당히 한계점이 일찍 찾아오기에-실제로 이전까지 펑펑 터뜨리던 잡몹들이 마계로 돌입하는 순간 뭔 짓을해도 잘 안죽는 괴물로 돌변해 버립니다- 성장 계단을 보다 차곡차곡 밟아나가야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이 직관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캐릭터들의 기초적인 특성과 연출을 많이 차용해와 독립적인 효과를 기대하던 이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직관적인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느니만큼 쓰고 싶은 스킬이 많은데, 그에 비해 SP가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측면을 감안해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캐릭터임에는 분명합니다. 특유의 빛 이펙트 역시 기존의 던파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시각적 자극을 안겨주고요. 심플함이 최고인 직업군, 그게 발로 팔라딘입니다.




 드래곤 나이트


사실 제작의 측면에선 이보다 간편한 캐릭터가 있었을까 생각이 드는 드래곤나이트는, 일찍이 엘븐 나이트의 가디언 라이딩과 더불어, 공중전을 통해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한 프레이야라, 그리고 사령술사의 소환수와의 연계플레이라는 세 직업군의 특성과 설정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들어진 직업군입니다.


던파의 인기 캐릭터인 바칼의 설정을 계승하는 드래곤나이트는 바칼의 세계 드래고니안을 배경으로 탄생한 직업군이며, 천계의 스토리와도 떼어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용족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이후 재전이 과정에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자, 동시에 의외로 흔하면서도 중대한 네임드들이 용족인 까닭에 플레이로는 용 그 자체가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었기에, 연출의 폭도 넓었습니다.


드래곤 나이트의 1차각성 타이런트.


실제로 드래곤나이트는 연출부터 스킬의 효용까지 상당히 폭넓고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함만으로 따지자면 던파 내 전직업군 중에서도 손꼽히는 측면을 보입니다. 특히 기존에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타 직업군의 특성을 업그레이드하여 받아들인 덕에 어떤 방향으로 잡아도 기본 이상은 해준다는 측면에서 잠재적 성장치도 높고요.


실제로 팔라딘과 같은 시기 육성했는데, 그 수월함과 쾌적함은 앞서 토이9셋이니 뭐니 극찬했던 팔라딘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팔라딘은 Y축에서 딜링은 하지만, 그 딜링의 폭이 크게 떨어져 이리 비틀 저리 비틀하는 상황이었습니다만- 드래곤 나이트는 그냥 우겨 잡는 수준이었으니까요.


또한 용과 함께 싸운다는 콘셉트 때문인지 어느 정도의 플레이 숙달만 한다면 홀딩부터 몰이, 패턴끊기까지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유의 대식가 버프 이펙트도 인상적이고요. 아마 앞으로 전 직업에 이러한 특수한 애니메이션이 삽입되진 않을까 하는 기대마저 갖게 할 정도였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펙트만 따지자면 디멘션워커, 세라핌과도 나란히 섰거나 그보다도 우월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부족하냐, 그것도 아니고요.


애초 마공 캐릭터로 출시되지 않을까, 또한 가디언 라이딩처럼 아예 라이딩 트리가 따로 잡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예상을 했었지만 모두 기우였습니다.


드래곤나이트는 던파측이 새로이 힘을 실어주려는 물공 캐릭터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전의 나이트들과 달리 무기에 제한받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무기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강점입니다.


더군다나 가디언 라이딩 트리와 드래곤 트리, 체술트리가 아예 따로 갈렸던 이전의 나이트 직업군과 달리 따로 스킬이 갈리지도 않습니다. 플레이 방식이 제한되었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육성에 특별한 고민이 없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드래곤 나이트의 2차각성 일러스트에 해당하는 드레드노트. ...마장군이 되어서 나타났네요. 여하튼 그러한 의미로 이번 드래곤 아바타를 구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스킬의 입체성에도 불구하고 런처가 떠오를 정도로 스킬의 타격점이 X축에 집중되는 측면이 있고, 뭣보다 대미지 보너스를 받기 위해선 드래곤윙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슈아 버프를 가진 장비가 있지 않다면 니트로 등을 장비한 프레이야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스킬의 각각의 타점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요.


또한 넓은 스킬 범위를 가진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손이 바쁩니다. 유틸과 대미지 증가를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 있다는 소리죠.


물론 이러한 점을 감안해도 정말 멋들어진 캐릭터이고, 투자한 만큼 성능을 보장하는 캐릭터임에 분명합니다. 팔라딘만큼은 아니어도 이쪽 역시 던파 전체 직업군으로 분류해서 보자면 상당히 직관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캐릭터의 단점을 아스트라를 통해 극복한다는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12주년 이벤트


너무 많아서 뭣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다소 혼란스럽네요.


차근차근 하나씩 중요한 순서대로 정리해봅시다.


링크 


첫번째 아라드맨 홈커밍. 사실 지난 주를 기점으로 종료되었어야 하는 이벤트인데 3주 연장되었습니다. 그만큼 반향이 뜨겁고, 뭣보다 그 보상이 빵빵하다는 소리겠죠.


이 이벤트의 알파와 오메가는 12강 7재련 리버레이션 무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12강 리버 무기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만 최소 5000만 정도의 가격을 자랑하며, 2년 전까지만 해도 던파 내에서 최고 수준의 무기였기에 레이드까지도 진입이 가능한 수준에 해당합니다. 물론 이후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단지 그만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그 정도로 좋은 무기를 뿌리고 있다는 거죠.


또한 이 이벤트에서는 고대던전 아이템- 즉 퀘전더리를 3셋 무상으로 제공하며, 24시간 제한으로 전 부위를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퀘전더리는 그 효율성만 따지자면 에픽 바로 밑 등급에 해당하며 최고 수준의 레이드에도 참가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상단의 상향 평준화를 마찬가지로 고려해야 하지만)


이 이벤트가 얼마나 후하냐면, 이 이벤트를 통해 바로 에컨-바로 던파 공인 준최종세팅급 아이템 파밍이 가능한 던전-으로 진입하여 에컨 세팅을 완성한 유저가 등장했을 정도죠. 올라야 할 계단의 갯수를 확 낮췄달까요.


 링크


두번째 어마어마한 생일상점.


단 세 마디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80제 자에픽. 이벤트 아바타. 증폭.


80제라고는 해도 에픽은 에픽. 강화 정도에 따라 현역으로 사용가능한 경우가 일부나마 있는데, 이번에는 단순히 80제 에픽만 떵그러니 주는 게 아니라 관련된 강화권과 재련권까지 제공하여 기본 이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줍니다. 리버의 확정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운만 좋다면 리버보다도 좋은 에픽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소리죠. 무엇보다 버프를 위한 십자가 에픽 뿌리깊은 나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강화와 재련의 의미는 크게 떨어지지만, 크루세이더 직업군에겐 여전히 현역인 아이템을 그냥 주는 것이죠. 이것만해도 놀라운데 90일 대여로 또 다른 네 개의 80제 에픽이 제공되기까지 합니다. 화끈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죠. 실제로 현재 던파의 이벤트 홍보의 방점이 바로 이겁니다.


이외에도 여러 이벤트 아바타를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30일 기간제 레어 아바타를 사실상 무료로 얻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강 레압이면 어딜가도 먹어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한시적이나마 실현되는 것이죠. 물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후술할 이벤트와 함께 무기한 아이템을 얻을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증폭 이벤트는 사실상 최종 세팅을 향해 가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그에 따라 증폭과 관련된 아이템이 이벤트를 통해 출시되었는데, 증폭기와 증폭보호권이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스펙을 확 높일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여러 장비 중에 하나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강점이죠.


해당 아이템들은 던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정던전을 돌면 채워지는 기회를 통해 카드 맞추기 게임을 통해 코인과 성장캡슐, 강화기 등을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성장캡슐과 코인에 비해 다른 두 아이템의 확률이 크게 낮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이외에도 회복물약, 경험치를 높여주는 아이템, 에픽을 제작하는데 쓰이는 재료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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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민트색 수첩.


전통의 던파식 미니게임이 또 하나 출시되었습니다.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오싹한 공포 호러식 방탈출 게임인데 하루 한 층 클리어 가능하며, 난이도 자체는 제가 퍼즐 게임을 크게 즐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토리와 연출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만, 역시나 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않을 수 없죠. 층을 하나 클리어할 때마다 확정적으로 증폭기를 하나 주고, 여러 유료 아이템 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나옵니다. 그 가운데엔 앞서도 이야기한 레어 아바타가 포함되어 있고요. 또한 탈출 성공시 관련된 이벤트 아바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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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나이트 육성 이벤트.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역시 불사조 유니크 무기일 겁니다. 무기로서의 성장폭은 크게 낮지만 노가다용 던전에선 낮은 수리 가격으로 애용되고, 무엇보다 버프 스위칭용으로 현역급으로 사용될 수 있기에 관련 직업군은 필수적으로 얻어야 합니다.


또한 적정던전을 클리어하는 것, 그리고 2차각성기를 사용하는 것을 통해 크로니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크로니클 제공은 기존 육성 이벤트에 비하면 다소 가볍기는 합니다. 당장 퀘전더리를 전 부위 대여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다만 이번에 출시된 드래곤나이트와 팔라딘 외에도 카오스와 엘븐나이트도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잠깐의 시간으로 크로니클 9셋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습니다. 나이트 직업군과 함께 플레이하면 경험치가 오르는 보너스를 받는 것도 빼놓을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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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초대장 이벤트입니다.


사실 초대장은 던파 내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에 해당하며, 이를 교환가능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도전장이 재화를 대체할 때도 있을 정도입니다. 잠깐의 접속으로 그것을 2000장 이상 얻는다는 것은 상당히 큰 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이미 절반 이상이 지나가 버렸기에 가장 마지막 순으로 소개합니다.




 마무리


던파에서 특정한 직업의 출시는 많은 것을 상징합니다.


막혀있던 스토리나 부족했던 설정이 보충되는 경우도 있고, 기존의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재조정하여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때론 이것이 부족할 때가 있고, 때론 만족스러울 때도 있습니다만 재전이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저런 기대를 갖게 하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관련 이벤트 페이지 링크)


일러스트가 인게임 도트보다 우월한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케이스가 있는데, 이번 팔라딘과 드래곤 나이트는 인게임이 좀 더 훌륭하게 뽑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하긴 지난 번 여프리 일러스트가 워낙에 출중했었죠. ...반대로 도트는 나이트 쪽이 압도적이지만.


더군다나 12주년 이벤트까지 어우러지며 이른 바 축제기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말 마창사의 남은 두 직업이 출시되어 사실상 또 하나의 고비를 넘어서고, 이른 바 재전이를 통해 전체를 정돈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아오는 추석기간까지. 이른 바 물들어오는 기간이라는 거죠.


앞으로 보다 즐겁고,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던파가 보다 완성도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게임부터 이벤트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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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인장 알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