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흔히 국방의 의무하면 20대 시절의 남성들의 2년만 생각하시지만, 외부의 침략행위로부터 국가를 온존케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는 모든 국민에게 부여되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남자만 진다면, 군대를 유지하기 위한 세금들은 남자들만 낸다는 소리가 되어 버리니까요. 앞서 말한 20대 시절의 2년은 병역의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양자를 혼용해 사용하곤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20대 집을 떠나 2년간 타지에서 험하게 근무를 한다는 병역의무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한 탓에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국방의무는 영 눈에 띄지 않거든요.



이와 마찬가지로 2년간의 군생활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되고 있지 못하지만 의외로 커다란 함정이 바로 예비군 훈련입니다.


물론 현역보다 힘들리는 없겠지만, 일상생활을 하던 중 자기 돈으로 군부대에 가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건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으슥한 훈련소까지 찾아가는 수고로움은 물론, 도착 이후엔 지루한 기다림 끝에 무거운 총을 멘 채 다른 사람의 통제따라 하루종일 행동해야 하니까요.


더구나 예비군 훈련 자체도 예전보다 분명히, 명백히, 확실하게 힘들어졌고요. 예비군 훈련을 며칠씩 하고 났더니 팔다리가 무겁군요. 실제로 군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동원훈련보다는 낫지만 매일 군 부대를 오가는 것도 못할 짓이네요. 훈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기밀이나 그런 걸 떠나서 그렇게 재밌게 내용이 전개될 것 같지는 않네요.


여하튼 이제 예비군 연차도 꽤나 쌓였으니.




 책 도착


일이니, 추석이니 예비군 훈련이니 하는 것들이 겹쳐져 책의 구매가 몇 주 늦었습니다. 쿠폰도 이벤트도 모두 날려 버렸네요. 솔직히 저는 그렇게 현명한 구매자는 아닌 듯 합니다. 벼른 끝에 뭔가를 구매하고 나면 그 책이나 해당 출판사에서 할인 이벤트를 벌이는 일이 너무 잦네요.


아직도 반값구매권이 날아간 것이 기가 막힙니다. 그거면 대체 얼마의 돈을 아낄 수 있었는지 직접 계산하고 나니 더 황당하고요. 여하튼 간신히 이번 주에 책이 도착했습니다. 대신 배송기간이 늦어지는 구간은 하나도 구매하지 못했네요.



여하튼 일반 단행본은 더이상 사지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구매한 은혼을 최신간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빌워 시리즈에서 이가 빠졌던 캡틴아메리카 편도 구매했고요. 다만 두 작품은 저를 조금은 당황시키는 것이더군요.


여하튼 그외에도 얼마 전 발매된 유유백서 완전판, 조만간 완결이 될 듯 한 3X3EYES 애장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리뷰는 후일을 기약하기로 하죠.




 다음뷰 메인화면 소개


어쩌다보니 삘이 꽂혀 작성한 글이 메인화면에 걸렸더군요.


음. 메인에 걸만한 글이었나 되짚어 보기 전에 다음뷰 측은 정말 시류를 쫓아가는 주제를 좋아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다음뷰만이 아니라 모든 언론기관- 특히 인터넷을 주된 매체로 삼는 기관의 경우는 화제가 되는 소재를 다루기 마련이니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네요. 다만 저와는 그리 맞지 않는 것일 뿐.



여하튼 마니악한 소재를 다루는 블로그다 보니 블로그 시스템이 바뀐 이후엔 다시는 메인에 걸리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정말로 걸고 싶은 글이 걸렸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늘의 글 마쳐보도록 하죠.


...여담이지만 또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것이 밀렸네요. 이것도 몰아서 하면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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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인장 알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