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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만들어진 골웨이 성당

babyim 2020. 3. 9. 22:17

 

1900년대 만들어진 골웨이 성당

특히 녹색 돔 지붕은 골웨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하고 특징적인 모습이죠. 인상적인 건물의 이 성당은 1900년대 중반에 건설되었으며 꽤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녹색과 회색으로 된 성당의 기둥, 돔 지붕 등을 보면 다양한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듯 하죠.
골웨이의 아름다운 이 성당은 코리브 강과 에그링턴 커널의 수로 사이에 있습니다. 기둥 및 돔 지붕에서 느껴지는 르네상스 양식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주변의 강과 줄지어 늘어선 나무가 멋진 자연 배경을 형성하기도 하죠. 외부의 회색 벽과 잘 조화된 옅은 녹색의 지붕 등 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정문을 통해 들어가 화려하게 장식된 신도석도 구경해 보세요. 오르간 위에는 아름다운 색상의 장미꽃 모양 창문도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정교한 모자이크 장식도 살펴보세요.
옅은 녹색의 장식이 아케이드 아래 대리석과도 이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내부 벽을 장식하는 조각과 밝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그리고
교회 모서리 쪽에 있는 예술 작품 등 곳곳에 아름다운 장식들이 가득합니다. 부활 예배당에는 미국의 최초 가톨릭신자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모자이크가 있어요. 이러한 예술 작품만 봐도 아일랜드에서 그의 인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시 교도소였던 곳에 세워진 골웨이 성당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이 성당은 아일랜드의 여러 종교적 건물을 제작한 건축가 존 J. 로빈슨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성당의 정식 명칭은 Cathedral of Our Lady Assumed into Heaven and St. Nicholas로 성모님과 니콜라스 성인에 봉헌된 성당이라는 의미이죠.
무료 입장으로 들어가 성당을 둘러보고 기부도 해보세요. 성당은 일반적으로 매일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운영됩니다. 성당 지하에 유료로 주차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무료라는 점 미리 알아두세요!
골웨이 성당은 시내의 북서쪽에 있는 코리브 강 서쪽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일랜드국립대학교도 있죠.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성당의 북서쪽에서 내리면 됩니다. 또는 에어 광장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바로 성당이 나옵니다.